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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포항’ 창조 트라이앵글에, 삼성·포스코 결합 완료

  • 송고 2014.12.18 13:46 | 수정 2014.12.19 15:52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경북지역 창조경제생태계 구축, 다른지역도 연계·협업 시스템 구축

대구-초기아이디어, 구미-아이디어 사업화, 포항-신소재에너지 특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7일 직접 참석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이 이뤄지면서, 대구-포항에 이어 경북 전체를 아우르는 경북지역 창조경제생태계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대구에선 대구시와 삼성이, 포항에선 포스코가, 그리고 경북에선 경상북도와 삼성이 함께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트라이앵글’ 체제가 가동된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17일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함에 따라 혁신센터별 유기적 역할 분담과 긴밀한 연계를 통한 대구·경북 전체를 아우르는 ‘창조경제생태계’가 본격 조성된다.

면적이 넓고 다양한 산업기반과 강점을 보유한 경북지역의 역량을 구미(서부)와 포항(동부)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결집하는 한편 대구·경북의 지리적 인접성, 산업간 밀접한 연관성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트라이앵글 체제가 가동되는 각 혁신센터별 역할분담을 살펴보면, 우선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 사업화, 초기단계의 비즈니스 모델과 디자인 등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숙성시키게 되며, 경북(구미) 혁신센터등과 연계해 후속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북트라이앵글' 혁신센터별 개요 및 역할분담 표.ⓒ미래창조과학부

'경북트라이앵글' 혁신센터별 개요 및 역할분담 표.ⓒ미래창조과학부

17일 출범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구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출·내수 주력 업종인 섬유·전자·금형 등의 보유역량을 토대로 신기술·신기능을 가미한 창업과 보다 숙성된 단계의 사업화 추진에 주력한다.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을 신수종·신협력기업군으로 전환해 노후화된 구미 산업단지 등을 제조업 혁신을 통한 창조산업단지로의 도약을 지원하게 된다.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에너지 절감과 포스코의 강점인 철 관련 신소재 분야의 지원을 통해 포항을 산업단지의 부산물과 폐기물을 활용한 신산업 에너지 활용 분야에 특화된 동부권의 창업허브로 육성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제조업의 도약과 산업단지의 혁신에 있어서는 포항을 넘어서 경북전체를 아울러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미래부는 앞으로 출범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에도 이처럼 혁신센터별 특화분야, 전담 대기업의 강점, 혁신센터의 지리적 위치, 지역의 기존산업 기반 등을 고려해 혁신센터간 연계·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7개 시·도 거점형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역분소형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이 스스로 설립하는 기업특화형 창조경제혁신센터간에 아이디어의 사업화 트랙별 역할분담과 연계 등 시너지효과 제고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민간자율의 기업특화형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포스코)가 출범한 것은 창조경제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의 역량과 노력이 더해져서 지역의 창조경제생태계를 보강하고 이를 토대로 창조경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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