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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향후 5년 내 3~4개 호텔 건립 목표"

  • 송고 2014.12.18 15:17 | 수정 2014.12.18 16:0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내년 4월 서울 홍대에 400실 규모 비즈니스호텔 착공

제주항공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다양한 서비스 제공

심상보 수원애경역사 사장.ⓒ노보텔앰배서더수원

심상보 수원애경역사 사장.ⓒ노보텔앰배서더수원

[수원=차은지 기자]애경그룹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호텔 사업을 선택했다. 노보텔앰배서더수원을 시작으로 5년 내에 3~4개 호텔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인 제주항공과의 협력으로 고객 확보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심상보 수원애경역사 사장은 18일 노보텔앰배서더수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애경그룹의 유통, 항공, 호텔사업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5년 이내에 3~4개의 호텔을 추가해 1천500개의 객실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서울 홍대에 40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착공해 2017년 오픈할 예정이다. 평택역 또한 향후 애경그룹의 호텔이 들어설 지역으로 유력하다. 수원역과 마찬가지로 평택역도 애경그룹이 운영하고 있어 철도역사와 호텔을 결합해 투숙객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애경그룹은 AK플라자와 제주항공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쇼핑, 항공, 숙박에 이르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심 사장은 "노보텔앰배서더수원은 거리나 가격면에서 중국인 관광객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겠지만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주항공과 별도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흡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호텔 운영사로 프랑스 호텔체인 아코르그룹을 선택했다. 아코르그룹은 전 세계 92개 국가에서 약 3천600개의 호텔, 46만여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6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어 네트워크 규모가 가장 크다.

심 사장은 "아코르그룹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호텔 체인을 보유해 아시아 정서를 가장 잘 알고 기업 이미지 또한 맞는 브랜드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국내에 오픈할 호텔들도 아코르그룹과 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경그룹의 첫 호텔인 노보텔앰배서더수원은 지하 3층, 지상 9층의 연면적 3만5천㎡의 규모로 총 28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그랜드볼룸과 리셉션 공간, 미팅룸 등 크고 작은 연회 및 회의 장소를 제공하며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동서양의 음식을 오픈 키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노보텔앰배서더수원은 수원역과 AK플라자가 하나로 연결된 부지에 건립돼 수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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