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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MINI 뉴 컨트리맨, 단거리·장거리도 자신있는 아이코닉

  • 송고 2014.12.21 05:00 | 수정 2014.12.19 17:59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 복합연비 13.4km/L

고유의 디자인 DNA 그대로 유지하면서 젊은 감각 강조

ⓒMINI

ⓒMINI

뉴 컨트리맨이 젊은 고객들의 돋보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질주 본능은 필수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9월 15일 MINI의 뉴 컨트리맨을 출시했다. 기존 6가지 트림에서 4가지로 단순화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기자가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사양이 두 번째로 높은 ‘뉴 컨트리맨 쿠퍼 SD ALL4’로, 가격은 4천900만원이다. 고성능 디젤의 4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는 얘기다.

MINI는 언제 봐도 독특하다. 멀리서도 MINI 브랜드 차량임을 알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면부는 새로운 형태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좀 더 강렬해 보인다. 실내는 고유의 인테리어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됐다. 센터페시아에 있는 원형 속도계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아날로그 방식의 회전속도계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트는 스포츠 시트가 적용돼 안락한 맛보다는 달리기에 적합하도록 됐다.

시동을 켜고 가속페달을 밟아봤다. 고성능 모델답게 초기 가속성능이 만족스럽다. 다소 거친 엔진 사운드와 함께 반응속도가 빠르게 전달된다. 뉴 컨트리맨 중에서 토크 수치가 가장 높은 만큼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

실제로 2.0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그 진가를 더욱 체감할 수 있다.

ⓒMINI

ⓒMINI

직선 이외에 곡선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MINI의 4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적용돼 지면을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BMW의 xDrive와 비슷한 개념이다. 노면 상황에 따라 토크 배분을 앞바퀴와 뒷바퀴에 적절하게 해준다.

곡선 도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핸들링이 가능한 이유다. 마침 시승할 때에 비가 내려 노면이 젖었지만 크게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특유의 딱딱한 서스펜션은 여전하다. 안락한 승차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승차감과 함께 정숙성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100km/h 이상의 고속 주행에서 풍절음과 로드 노이즈가 다소 거슬린다.

복합연비는 13.4km/L이고, 고속도로에서 거칠게 주행했음에도 11.7km/L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연료효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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