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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파손논란' 조성진 LG전자 사장 출국 금지

  • 송고 2014.12.21 14:49 | 수정 2014.12.21 14:49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LG전자 "CES 일정 등 이유로 검찰조사 일정 조정 요청"

LG전자가 21일 삼성전자와 '세탁기 파손'논란으로 출국 금지 조치를 받은 조성진 사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부본주장에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혐의로 출국 금지 조치를 한 바 있다.

이에 LG전자는 "세탁기 논란과 관련해 최근까지 검찰 수사에 협조해 LG전자 임직원 4명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사장 조사의 경우 최근 연말 인사(12월1월)와 이후 사업부 단위 조직 개편, 전사 글로벌 전략회의(16일~19일) 참석, 내달 초 CES(1/6~9) 준비 등을 이유로, CES 일정 이후에는 언제라도 출석하겠다며 조사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CES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조사장은 다음달 7일 미국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조 사장을 출국금지하고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유럽가전전시회) 기간 중 유럽 최대 양판점인 자툰사의 유로파센터 및 슈티글리츠 매장에서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원진이 삼성 크리스탈 블루 세탁기를 파손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매장에 진열된 제품 2대가 파손됐고, LG전자 측에서는 4대 가격을 변상했다. LG전자 측은 고의성 없이 '품질 테스트'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삼성전자 측은 CC(폐쇄회로)TV를 추가로 확인한 결과 오전 10시30분쯤 슈티글리츠 매장을 방문한 조 사장이 제푼 도어 부분에 충격을 준 영상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LG전자는 조사장의 조사 여부와 상관없이 삼성전자가 증거물로 제출한 세탁기 파손 동영상이 증거위조가 의심된다며 삼성전자 임직원을 상대로 맞고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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