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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맞고소, 적반하장…강력 대응할 것"

  • 송고 2014.12.21 20:53 | 수정 2014.12.22 08:19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독일 검찰의 조성진 사장 불기소 결정 "사실과 달라"…계속 수사 중

LG전자가 증거위조·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피해를 입은 당사를 상대로 터무니없이 맞고소를 한 것은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한 의도임이 명백하다”며 “LG전자의 이같은 적반하장격인 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LG전자와 조성진 사장은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지 말고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라”며 “이번 세탁기 손괴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LG전자의 조성진 사장은 검찰의 수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서 검찰수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부본주장에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혐의로 출국 금지 조치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CES(국제가전전시회)를 목전에 둔 상황을 검찰에서도 잘 알고 있음에도 조성진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를 했다면, 공권력과 법질서를 무시하는 정도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조 사장의 의도적 세탁기 손괴 행위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있으므로 조 사장을 소환해 화면 속 인물이 본인인지, 왜 그랬는지만 조사하면 되고 조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은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사안”이라며 “CES가 15일 이상 남았으므로 신속히 출석해서 검찰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LG전자의 '독일 검찰의 조성진 사장 불기소 결정' 주장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현재 계속 수사 중에 있고 종결되지 않았다는 것.

앞서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조 사장과 조 상무 일행이 각각 ‘자툰 슈티글리츠’와 ‘자툰 유로파센터’에서 크리스털블루 세탁기를 손괴했다는 혐의로 고소했다.

독일 검찰은 조 상무가 독일에 전과가 없고, 조 상무 일행은 피해자인 자툰사(社)에 피해 변상을 해 절차상의 이유로 종결된 것 뿐이지 무혐의 처분받은 것이 아니라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탁기 손괴 사건과 관련한 진상이 명확히 규명될 수 있도록 LG전자 조성진 사장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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