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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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년 매출채권 매각거래 등 4대 테마감리 실시
- 송고 2014.12.22 12:00 | 수정 2014.12.22 09:39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금융감독원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매출채권 매각거래 등 4개 부문에 대한 테마감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사전예방적 회계감독 및 감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회계오류에 취약하거나 분식위험성이 높은 분야를 테마감리 이슈로 선정, 최근 각 협회를 통해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테마감리대상 회계이슈는 ▲매출채권 매각관련 회계처리의 적정성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기재의 적정성 ▲영업이익 등 산정의 적정성 ▲이연법인세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 4가지다.
최근 매출채권 매각 관련 회계분식 의혹이 제기되고, 부채비율 등의 이유로 매각요건을 갖추지 않은 거래를 매각거래로 처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대주주 등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용을 은폐·축소하려는 유인이 상존하고, 특수관계자 거래내용이 기준서에서 요구하는 대로 상세히 기재되지 않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재무구조 취약기업 등에 대한 감사인지정대상이 확대돼 이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 또는 관리종목 지정 회피 등의 목적으로 영업이익 등을 조작할 가능성과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실적부진 등으로 향후 과세소득의 발생가능성이 높지 않은 경우에도 부채비율 감소 등의 목적으로 이연법인세자산을 인식하려는 경우 등을 고려했다.
기업 결산을 앞두고 테마감리 이슈를 미리 발표함으로써 해당 기업이 재무제표 작성 단계에서 보다 신중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내년 3월 2014회계연도에 대한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테마감리 대상회사를 선정해 감리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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