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이 부동산투자회사(REITs)를 설립해 서울역 앞 YTN타워를 매입했다.
22일 KB금융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YTN이 사옥을 상암동으로 이전하면서 서울역 앞 YTN타워를 매입했다.
YTN이 2003년 준공시부터 사용해온 이 타워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연면적 4만2천321.6㎡(12,802.22평)의 대형빌딩으로 매입금액은 2천310억원이다.
KB부동산신탁은 메트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YTN 등 다수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KB국민은행, KB생명, KB투자증권 등 계열사 간 시너지 활용을 통해 매입하게 됐다.
KB부동산신탁 담당자는 "이번 딜을 시작으로 앞으로 도심지역내 오피스빌딩 매입상품 뿐 아니라, 준공예정물건 선매입, 임대주택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리츠 부문 본격적 확대를 통해 그룹 시너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KB부동산신탁은 업계최초로 인천도시공사와 인천도화임대주택리츠를 설립했고, 동자8지역의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임대주택리츠의 국민주택기금투자를 승인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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