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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즈키, 연비 37㎞ 휘발유차 출시…연비 경쟁 가속

  • 송고 2014.12.22 19:11 | 수정 2014.12.22 19:12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도요타 하이브리드 ´아쿠아´와 동급, 내년부터 고효율 경차에 감세

일본에서 휘발유 1ℓ로 37㎞를 달리는 차가 출시되는 등 갈수록 연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체 스즈키는 4인승 경차 ´알토´의 전면 개량 모델을 22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즈키에 따르면 1979년 5월 처음 출시돼 이번에 8대(代)째를 맞은 알토는 차체 무게 감량 등으로 연비가 전보다 향상됐다.

알토 엘(L) 2륜 구동형(2WD)은 휘발유 1ℓ로 37㎞(JC08모드 주행 연비 기준)를, 알토 L 4륜 구동형(4WD)은 33.2㎞를 달린다.

이번에 내놓은 알토 개량 차종의 연비는 세부 모델(밴 포함)에 따라 24.0∼37.0㎞/ℓ를 기록했다.

가장 연비가 좋은 알토 L 2WD는 이달 현재 일본 내 휘발유 차(하이브리드 제외) 가운데 기존에 가장 연비가 좋았던 다이하쓰 미라이스(35.2㎞/ℓ)를 누르고 연비 1위로 올라섰다고 스즈키 측은 설명했다.

알토 L 2WD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아쿠아´ 중 가장 효율성이 좋은 모델과 동급 연비를 기록했으며 일본 내 판매가격은 소비세를 포함해 89만4천240엔(자동차세 등 제외)으로 약 176만∼204만 엔인 아쿠아보다 저렴하다.

일본에서는 완성차 업체의 경쟁, 정부의 에너지 정책, 소비자의 고효율 차 선호 경향 등의 영향으로 연비나 효율성 경쟁이 치열하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여당은 연비가 좋은 경차의 세금을 줄여주는 이른바 ´에코카 감세(減稅)´ 제도를 내년도부터 도입하기로 21일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내년 4월 이후 구입한 신차가 국토교통성이 제시하는 기준보다 연료비 효율이 좋은 경우 다음해에 내야 하는 자동차세의 50% 또는 75%를 줄여줄 전망이다.

효율 좋은 차를 만드는 경쟁은 차세대 기술로 이어지고 있다.

도요타가 이달 15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는 세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수소 연료전지차(FCV) ´미라이´는 3분 정도 수소를 충전하면 650㎞를 달릴 수 있다.

혼다도 내년에 FCV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차세대 자동차 경쟁이 사실상 시작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일본 정유회사인 JX닛코닛세키에너지(이하 JX)가 FCV의 보급을 겨냥해 일본 전국에 수소 공급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X는 내년도 말까지 수도권에 수소 충전소 약 40곳을 설치할 계획이며 2020년을 목표로 전국 10개 거점에서 수소를 생산해 약 2천 개에 달하는 영업점에서 차례로 수소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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