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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이제는 ‘소형아파트’에 눈길

  • 송고 2014.12.26 14:18 | 수정 2014.12.26 14:1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초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처 각광…세제혜택도 풍부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초저금리 시대에 보다 높은 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2인 가구수의 증가와 전·월세 값 폭등으로 임대사업으로 큰 인기를 끌던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벗어나 소형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풀고 있는 데다 취득세 등 세금 부담이 거의 없고 건설사들이 내놓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향후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임대사업용 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대사업용 소형 아파트는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이들을 수용할 소형 주택들의 수요가 많아지면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률이 50% 안팎에 불과해 80%에 가까운 아파트와 차이가 크고, 원룸형 설계가 대부분이라 2~3인 가구나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불편함이 많다. 또 전용면적이 같더라도 주차장이나 커뮤니티시설 등을 이용하는 데 아파트가 유리하고 주거환경도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소형 아파트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11년부터 1가구만으로 임대사업용 등록이 가능한데다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용 60㎡ 이하의 신규 주택을 5년 이상 임대 줄 경우 취득세가 면제되고 종합부동산세도 일부 감면된다. 재산세의 경우에도 면적과 보유 주택수에 따라 면제되거나 감액될 수 있어 임대사업 용도로 소형 아파트가 점차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의 변화에 따라 건설사들도 전용 60㎡ 이하 신규 분양을 늘리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에 ‘충주 코아루 퍼스트’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와 현재 조성중인 메가폴리스를 잇는 초입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의 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603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내년 1월 중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전용면적 기준 59~84㎡ 총 583가구로 공급되는 ‘창원 감계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감계 2지구와 동전산업단지가 조성 예정으로 미래가치는 물론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전체 583가구 중 전용면적 59㎡는 67가구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1월 중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동에 전용면적 59~84㎡ 1천194 가구로 구성된다. LG그룹 주요 계열사 연구개발 인력 2만5천여 명이 상주하게 될 초대형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5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는 393가구이다.

㈜새미래산업개발은 충남 보령 동대동에 7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동대 센트럴파크’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 인근에 위치한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71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는 193가구이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7구역에 재건축하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내년 2월에 오픈하고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6개동 규모이며, 총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전용면적 59㎡는 5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에 전세값 폭등, 월세시장 전환 가속화로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며 “구입부담이 적고 매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형 아파트 임대사업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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