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신형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의 증산을 결정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12월 15일 일본에서의 미라이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약 1년 동안 약 700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 이후 2016년에는 2천대 정도, 2017년에는 3천대 정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미라이는 출시 후 약 1개월 동안 계약 대수가 1천500여대에 이르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올 가을부터는 미국 및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해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 체제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증산 후 일본, 미국, 유럽에서의 판매 계획은 각국에서의 수소 스테이션 정비의 진전, 에너지 정책, 차량 구입 보조 정책이나 환경 규제 등의 행정 시책, 고객의 수요 동향 등을 확인해 가며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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