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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CEO, 유류세 인하 요청…"올해도 난관"

  • 송고 2015.01.23 10:10 | 수정 2015.01.23 16:4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에너지 업계 CEO 신년인사회' 수입 원유에 대해 관세 면제 등 요청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정유업계 CEO들이 업계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에쓰오일·SK이노베이션·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CEO들은 지난 2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업계 CEO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작년 정유 사업이 사상 최대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유류세 인하 등을 건의하고 나섰다.

올해 초 정부가 제시한 기름값 인하 요청에 대해서도 "무리한 가격인하는 어렵다"며 기존 입장을 전달했다.

정유 3사는 정유부문 영업손실이 작년 1~3분기 1조200억원 영업 적자를 기록했고 4분기에는 유가 폭락으로 재고평가 손실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만 2조원에 육박하는 영업 적자를 낸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오일뱅크만이 유일하게 적자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올해 초 취임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참석해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해 참석하지 않았던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도 이례적으로 참석했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 CEO는 올해 유가 전망에 대해 가늠할 수 없다면서 업황 전망에 대해 신중론을 내놨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과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국제유가 저점이 어디까지인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정유업계가 올해도 쉽지 않겠지만 시황에대해 낙관적으로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회에서 국제유가 하락이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앞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경영 난관 등을 토로, 유류세 인하 등을 건의했지만 관할 당국인 기획재정부가 유류세 인하 불허입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입 원유에 대해 관세 면제 요청에 대해서도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이 세수 감소 등을 이유로 무관세 혜택은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으로 비롯해 포스코에너지 황은연 사장·SK이노베이션 정철길 총괄사장·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에쓰오일 나세르 알 하셔 CEO·현대오일뱅크 문종박 사장·LG CNS 김대훈 대표이사·OCI 김상열 부회장·아이디알서비스 강혜정 대표·비긴스 박준석 대표 등 유관기관 대표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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