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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익 9천589억원…해외 현장 호조

  • 송고 2015.01.23 14:58 | 수정 2015.01.23 15:0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매출 17조3천870억원, 당기순이익 5천867억원 기록

올해 매출 19조원 목표

현대건설이 해외 건설 현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보다 수직 상승한 2014년도 실적을 내놨다.

현대건설은 23일 2014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7조3천870억원, 영업이익 9천589억원, 당기순이익 5천8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7%, 영업이익은 20.9%, 당기순이익은 3.0% 각각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대형공사에서의 매출 확대가 두드러졌는데,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사브(SARB)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 등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양질의 해외공사 매출 비중 증가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

반면 당기 순이익은 공정위 과징금 및 소송 판결금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현대건설은 매출 5조1천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부 해외 현장에서의 손실을 반영했음에도 2천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천7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27조1천673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25.7% 증가했다.

현대건설 측은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시장다변화 전략에 따른 기존 중동·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달아 수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보다 24.5% 증가한 66조7천697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유동비율은 지난해보다 4.3%p 증가한 165.2%,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18.5%p 개선한 164.7%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매출은 현재 확보 중인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0.4% 증가한 19조2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영업이익도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확보된 양질의 해외공사 매출 비중 증가와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신규수주도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27조6천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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