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수면 위 오른 ‘중기 부실 대출’, 1Q 매출 4.6 兆 ‘달성’ 현대차 등

■수면 위 오른 ‘중기 부실 대출’…정부 대책은 ‘급전 돌려막기’
중소기업들의 대출 연체율이 7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회복 지연되고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경영이 악화된 기업들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연체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당국은 금융지원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어서 향후 금융권에 부담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원·달러 환율, 5.8원 오른 1375.0원 마감…엔화 약세 연동

1달러 155.64엔으로 1990년 6월 이후 최저25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반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오른 1375.0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에 연동해 전날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출발해 1377.4원까지 올랐다가 오후들어 내리 하락했다.

김포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지난달 이어 두번째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아경기 김포시 소속 공무원이 또다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연합뉴스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김포시 소속 공무원인 40대 남성 A씨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료 직원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저녁 이 직원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

[컨콜] 현대차 “소형 하이브리드 개발 착수…전 라인업 구축할 것”

현대자동차는 25일 2024년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우리가 중형 및 대형 하이브리드 시스템만 갖추고 있다”면서 “현재 소형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개발에 착수했으며, 전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한 아파트서 ‘불멍’하려다가 화재…1시간여 만에 진화

25일 오후 5시께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아파트에서 불이 발생하자 집 안에 있던 거주자 3명은 스스로 밖으로 대피했고, 아파트 입주민 10여 명도 옥상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집 내부를 태우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대피한

또 슈가플레이션?…빵·과자 등 가공식품價 줄인상 조짐

국제 설탕 선물가격, 2022년 대비 14% 급등
소매가도 ‘껑충’…37개 생필품 중 최고 상승률
지난해부터 줄어든 설탕 수입량도 가격에 영향국제 설탕 가격이 급등하면서 설탕이 함유된 제과를 비롯한 가공식품 물가가 줄줄이 오르는 슈가플레이션(설탕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 또다시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식품은 해외에서 원재료를 수입해 가공을 하는

[2보] “하이브리드 호조” 현대차, 1Q 매출 40.6조 ‘신기록’

글로벌 판매 1.5% 감소…공장 셧다운 등에도 기록 경신
하이브리드·SUV 등 고비용 차종 판매 비중 확대 영향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수요 감소 및 신차 출시를 위한 공장 셧다운 영향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1분기 실적 ▲도매 판매 100만6767대(IFRS 연결 기준

[인터뷰] 고금리 고통이 낳은 새 출구 ‘대환대출’…두명의 ‘박 사무관’들이 해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담당 두 사무관 인터뷰24곳 ‘대출비교플랫폼’서 53곳 금융기관 대출 비교·환승“국민을 위해 만든 플랫폼이니 아낌없이 잘 활용했으면”
“우리 국민에 이자 16조 돌려준 것…애 많이 썼다.”
윤석열 대통령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담당 사무관을 최근 거명하며 박수를 보냈을 때 한 말이다.
젊은 공무원이 공직에서 탈

1분기 성적표 받은 LG “가전 효과 톡톡”…삼성은

비수기 속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고 달성
1Q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익 1조3354억원
신성장 동력 가전 구독 사업, B2B 사업 성장LG전자가 올해 1분기 비수기 속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고를 올렸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주력 생활가전(H&A) 사업이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덕이다.
25일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불황터널 갇힌 석유화학, ‘친환경’·‘고부가’로 돌파구 찾는다

중국발 공급과잉 여파 지속…생존 위한 체질개선 속도
LG·SK·롯데, ‘차이나플라스’서 관련 기술·제품 전시업황 부진에 신음하는 석유화학업계가 친환경·고부가가치 제품을 내세우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업계는 중국 기업들의 증설 여파 속 신성장동력을 통한 수익성 제고로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들은 친환경·고부가 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