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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볼보 V60 D4 R-Design, ‘실용성·연비’ 레저에 안성맞춤

  • 송고 2015.01.25 05:00 | 수정 2015.01.26 06:44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 '드라이브-이' 엔진

복합연비 15.8km/L, 최대 1천664리터 트렁크 공간도 유용

ⓒ볼보차코리아

ⓒ볼보차코리아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실용적인 볼보 V60 D4 R-Design을 타고 나들이를 떠나기에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10월 ‘V60 D4 R-Design’을 출시했다. 왜건 스타일의 V60 실용성에 R-Design의 젊고 다이내믹한 매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강력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출전한 다이내믹 왜건 ‘850’의 DNA를 이어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자가 시승한 모델은 V60 D4 R-Design으로, 가격은 5천510만원이다.

외관상으로는 무척 길어 보인다. 전장 4천635mm, 전폭 1천865mm, 전고 1천480mm를 갖췄다. 실제로 전장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전고가 낮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인다.

전면부는 V60과 모습이 같다.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는 차체를 더욱 엎드린 것처럼 부각시킨다. 측면의 더블 숄더 라인도 시각적으로 차체를 낮추는 효과를 나타낸다.

R-Design 전용 미러 캡과 리어 디퓨저, 듀얼 배기구,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등도 볼거리다. 실내도 R-Design 스타일이 적용돼 세련되면서도 깔끔하다. 전용 계기판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다이내믹한 인상을 풍긴다. 퍼포먼스, 엘레강스, 에코 등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시트도 세미 스포츠 버켓 시트로 안락함과 스포티함을 충족시켜준다.

ⓒ볼보차코리아

ⓒ볼보차코리아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실용성과 디자인에 초첨을 맞췄을 것이란 선입견 때문일터. 그러나 달리기 능력도 탁월하다. 초기 가속 성능은 약간 답답함 감이 없잖아 있다. 디젤 특유의 더딘 반응이다. 80km/h 이상부터는 탄력이 붙으면서 빠르게 치고 나간다.

실제로 컴팩트한 크기의 4기통 2.0L 트윈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1마력(4천250rpm), 최대토크 40.8kg·m(1천750~2천500rpm)을 자랑한다. 수치상으로 보면 동급에서 돋보인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 분사 기술 ‘i-ART’가 적용된 드라이브-이 엔진의 위력이다.

여기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잘 조화를 이뤘다. 8단 변속에서 오는 가속력과 부드러운 변속은 큰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아울러 고속주행에서도 정숙성이 유지된다. 로드 노이즈나 엔진 소음, 풍절음 등이 최소화됐다. 동승자와의 대화가 즐거워지는 이유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연료 효율성이다. V60 D4 R-Design은 복합연비 15.8km/L(고속도로 연비 19.1km/L)이며, 기자는 시내에서 시승했음에도 13.1km/L를 기록했다.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을 한다면 18.0km/L 이상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속주행에서 차량의 후미가 흔들리거나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DSTC)’은 유용하다.

또 4:2:4로 조절이 가능한 보조석 및 뒷좌석 폴딩 시트는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트렁크 공간도 기본 692L이고, 최대 1천664L까지 확대할 수 있어 캠핑 및 레저 활동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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