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8~9월 감소세였다가, 12월 다시 증가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 수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9천703호)대비 1.7%(676호) 증가한 총 4만379호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해 5월(4만9천026호)부터 7월(5만1천367호)까지 증가하다가, 8월 4만4천784호, 9월 3만9천168호 등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어 11월 3만9천703호로 전월(4만92호) 대비 감소세를 보이다가 12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준공후 미분양은 12월말 기준으로 11월(1만6천465호)에 비해 1.2%(198호) 감소한 1만6천267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전월(1만9천774호) 대비 0.2%(40호) 증가한 1만9천814호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방은 전월(1만9천929호) 대비 3.2%(636호) 증가한 2만565호로 조사됐다.
규모별로 보면, 중대형과 중소형의 미분양 물량이 모두 증가했다.
85㎡ 초과는 11월(1만3천369호)대비 26호 증가한 1만3천395호, 85㎡ 이하 중소형은 전월(2만6천334호) 대비 650호 증가한 2만6천984호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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