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 확대
네티즌 수사대가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주요 단서인 차량 번호 일부를 추적했다.
최근 차량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청주 크림빵 뺑소니 차량 뒤 번호판 확대해 봤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며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크림빵 뺑소니’ 차량 번호판은 4자리 중 앞 두 자리가 19 혹은 17인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피해자 강모(29)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일을 마치고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림빵 뺑소니 나쁜 놈”, “크림빵 뺑소니 꼭 잡히길 바랍니다”, “크림빵 뺑소니 불쌍해서 어떻게 해”, “크림빵 뺑소니 부인이랑 아가 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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