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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찬 애경 부회장 “대한민국 민간항공의 역사는 제주항공 전·후로 나뉠 것”

  • 송고 2015.01.26 15:11 | 수정 2015.01.26 15:12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애경

ⓒ애경

제주항공이 대한민국 민간항공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저가항공사로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LCC 시대를 열고 있는 것.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은 26일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민간 항공의 역사는 제주항공의 출범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며 “과거 독과점의 폐해를 없애고, 대한민국과 아시아에 LCC(저가항공사) 시대의 개막을 알렸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안 부회장은 창립 초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창립 초에는 너무 힘들어서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영업을 하기 위해 여행사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도 우리를 상대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저녁 술 잔을 놓고 대책 없는 고민만 해야 했고, 가까운 지인들조차 지금이라도 빨리 접고 본업에 충실하라는 조언을 했다”며 “그런 과정을 거쳐 창립 10주년을 맞게 되니 가슴 먹먹한 감동이 밀려온다”며 주체할 수 없는 떨림을 전했다.

힘든 과정을 겪은 만큼 오늘의 10주년이 새로운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는 얘기다.

안 부회장은 “10이라는 숫자는 완성의 의미도 있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며 “과거의 10년이 프런티어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도전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제주항공의 2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합리적이고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사로, 오래된 친구처럼 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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