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이자율로 28일부터 NH투자증권 영업점서 판매 개시
정부가 화성동탄과 파주운정, 안성아양 등에서 시행되는 공공임대리츠 사업에 최초로 개인투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리츠 3호(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의 p-ABS 가운데 200억원을 28일부터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p-ABS는 공공임대리츠가 차입한 민간자금에 대한 대출채권에 대한주택보증(AAA등급)의 원리금 지급보증을 붙여 발행하는 유동화 증권이다.
대한주택보증의 지급보증으로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p-ABS의 금리는 ‘3.40%’와 ‘ABS발행일 직전영업일의 15년 만기 특수채(공사채.공단채) AAA 등급의 민평평균수익률 +0.50%’중 높은 금리로 결정된다. 만기는 13년 11개월이다.
이 상품은 공공임대리츠 금융주간사인 NH투자증권의 모든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공공임대리츠 3호 사업은 화성동탄2, 파주운정, 안성아양, 대구테크노폴리스에 5천5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는 화성동탄2-A50BL에 876호, 화성동탄2-A69BL은 882호, 파주운정 1천362호, 안성아양 963호, 대구테크노폴리스 922호 등이다.
이 사업은 2015년 10월에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며, 2017년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정부는 올해 공공임대리츠 사업을 통해 1만6천호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p-ABS 개인 공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현재 추진 중인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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