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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검색' 고도화 네이버, 올 상반기 '네이버 페이' 도입

  • 송고 2015.01.27 11:55 | 수정 2015.01.27 11:58
  • 권영석 차장 (yskwon@ebn.co.kr)

'끊김없는' 모바일 쇼핑 경험 제공…'쇼핑 트렌드 그래프'도 소개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이사가 브리핑 간담회에서 서비스 설명을 하고 있다. ⓒEBN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이사가 브리핑 간담회에서 서비스 설명을 하고 있다. ⓒEBN

네이버가 검색에서 시작되는 끊김없는 모바일 쇼핑 검색과 이에 대한 고도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네이버 페이'를 도입한다.

네이버는 27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쇼핑검색 고도화'에 대한 계획과 함께 운영 방침을 밝혔다.

사용자들에게 쇼핑에 대한 '검색'부터 '결제'까지, 단계적 전략을 담은 모바일 쇼핑 경험을 제공, 만족스러운 모바일 쇼핑 경험과 성공적인 판매 경험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네이버 페이는 간편함, 친숙함, 범용성을 갖춘 안전한 결제 시스템으로, 쇼핑검색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찾은 이용자의 쇼핑 결제 단계까지 책임진다.

네이버 페이는 기존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체크아웃 ▲마일리지 ▲네이버캐쉬 등을 하나로 묶어 간편하게 원클릭 결제 및 송금까지 가능토록 구현된다.

네이버 페이는 '체크아웃' 결제를 통해 간편 결제의 편의성을 경험한 약1천500만 명 이상의 이용자 경험과 4만개 이상의 온라인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타 페이먼트 서비스에 비해 친숙함과 범용성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광고주도 20만 이상에 달한다.

네이버 페이는 해외 서비스 수준 이상의 안전한 페이먼트 보안 기술도 장점이다. 카드번호를 저장하지 않고 네이버 ID와 매핑된 가상 카드번호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가상 카드번호가 외부에 유출되더라도 실제 도용을 통한 부정거래에 활용이 불가능한 구조다.

최진우 네이버 셀장은 네이버 페이와 관련해 "편리한 기능성을 결제까지 가져가는 것이 목표"라며 "체크아웃이나 마일리지 등 기존 서비스들이 있었으나, 흩어져 있다는 느낌이 있어 통합적인 느낌과 편리함에 대한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출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요 은행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협업을 통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보다 더욱 간편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버는 쇼핑검색과 관련, 검색 이용자의 다양한 쇼핑 의도를 미리 예측해 검색결과로 보여주는 알고리즘 '쇼핑 트렌드 그래프'도 소개했다.

네이버는 '쇼핑 트렌드 그래프' 구축 알고리즘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질의들에 선호되는 쇼핑 패턴, 트렌드, 세일 정보, 상품 추천 등의 요소를 반영한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테스트 한 후, 대상이 되는 쇼핑 질의를 상반기 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쇼핑 트렌드 그래프가 반영된 쇼핑 검색 결과는 모바일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되는 검색어의 약 34% 가량이 쇼핑 관련 키워드이다. 지식쇼핑으로 유입되는 트래픽 중 90%가 검색을 통해 발생할 정도로 검색은 쇼핑경험에서 매우 중요한 시작점인 만큼, 새로운 검색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이사는 "만족스러운 모바일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과 같은 영역을 막론한 모든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업체에게는 숙명이자 생존의 문제"라며 "네이버는 핵심 경쟁력인 검색을 중심에 두고 이용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판매자에게는 갚진 성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이들과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쇼핑 검색을 통해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찾은 이용자가 결제 단계까지 끊김없는 모바일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검색과 결제단계 사이에 구매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다양한 기능들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이라며 "다만, 배송 서비스를 포함하는 오프라인 부분은 별도로 진행하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중소형 규모의 셀러들과 함께 동반성장 하기 위해, 판매자들이 네이버에서 편리하고 성공적인 판매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먼저 상품 DB등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한다. 판매자는 한번의 상품 등록으로 스토어팜, 패션스퀘어, 지식쇼핑, 지역·지도까지 각 서비스에 자신의 상품 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다. 여기에 온-오프라인의 중소규모 사업자들이 모바일 비즈니스의 중요 요소인 지도 지역 기반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갖추기 어려운 업체들이 손쉽게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는 '모바일팜'을 강화하고, 이용자 위치에 맞춤화된 판매자의 업체 정보가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총괄 이사는 "네이버는 중소형 쇼핑몰 등의 판매자들이 독자적인 회원 관리에 대한 니즈가 큼에 따라, 효율적 고객관리가 가능한 회원관리 및 마케팅이 가능한 툴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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