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명동‧강남 등 ‘관광객’ 특수…수익형 부동산 ‘임대수요’ ↑

송고 2015.01.28 09:49 | 수정 2015.01.28 09:50
이소라 기자 (wien6095@ebn.co.kr)

한류영향, 숙박업소‧상가‧오피스 등 호황…안정적 수익 창출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요 도심 지역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류의 인기로 중국인을 비롯한 일본인, 미국인 등 외국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숙박업소·상가·오피스 등 관련 업종들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무지구와 대형상권이 집중된 지역들은 상주인력과 유입인구가 풍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표적으로 서울 도심권에서는 충무로, 명동, 광화문 등이 있고, 강남권에서는 코엑스, 잠실역, 강남역 등이 꼽힌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등 도심권역에서 근무하는 상주인력은 500만여 명 이상인데다 유동인구도 하루 42만여 명을 넘어선다.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보니 주변 오피스텔, 오피스 등은 인기가 많다.

이처럼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는 동대문, 광화문, 코엑스, 잠실 등의 수익형부동산은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처다. 최근 2%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수도권 내 수익형 부동산들의 공급이 많아진 점도 투자자들을 몰리게 하는 이유다.

상반기 도심권에서는 먼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중구 충무로5가 36-2번지 일원에서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5층, 지상 20층 1개 동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로 이뤄진다.

도심권역에 위치해 광화문, 충무로, 동대문, 명동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다. 또 지하철 3∙4호선(충무로역), 지하철2∙5호선(을지로3∙4가역/동대문역사공원역) 등 4개 노선의 역세권에 위치해있다.

GS건설은 서울 서대문에서 ‘경희궁자이’오피스텔을 내달 분양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오피스텔은 118실로 이뤄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더블역세권 단지며,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 역시 걸어서 20분이다.

강남권에서는 새천년종합건설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짓는 ‘잠실 헤리츠’ 오피스텔의 홍보관을 오는 30일에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 지상 16층 1개 동 전용 16~20㎡ 총336실로 구성된다. 도보1분 거리에 8호선 몽촌토성역,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신방이역(가칭)도 도보 3분거리다.

지식산업센터로는 대엔지니어링이 1-1블록에 분양하는 ‘송파 테라타워2’가 있다. ‘송파 테라타워2’ 업무시설은 연면적 14만3,730㎡, 지하 4층, 지상 17층 규모 총 942실, 상업시설은 지하 2층, 지상 2층 130실 규모다. 문정역 4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지하철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1블록에 ‘문정역 테라타워’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16층 총 933실, 연면적이 약 17만㎡ 규모로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철8호선 문정역이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된다. 동부지방법원, 검찰청, 등기소 등 법조타운이 인접해있다.

USD$	1379.0	▼1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동대문‧명동‧강남 등 ‘관광객’ 특수…수익형 부동산 ‘임대수요’ ↑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