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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미래부, 올해 사업 초점은? '융합7개·핀테크'

  • 송고 2015.01.28 12:00 | 수정 2015.01.28 11:37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2015업무계획> ‘창조가속화’·‘R&D혁신’·‘ICT재도약’·‘글로벌진출’ 내걸다

‘창조’- 가전·자동차 등 7개사업 융합 실증사업에 337억 투자
‘핀테크’- 육성 위해 우체국 금융·공영TV 홈쇼핑 적극 활용
‘ICT’- 2분기 통신시장 경쟁 촉진방안 수립·알뜰폰 점유 10%
‘R&D’- SW전문기업 50개·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 30개 육성



‘창조 가속화’, ‘R&D혁신’, ‘ICT재도약’, ‘글로벌 진출’.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추진될 큰틀의 4가지 사업이 정해졌다.

‘창조’ 부분에선 가전·자동차·건설·에너지 등 핵심업종 융합 실증사업에 337억원 투자, 그리고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우체국금융과 공영TV홈쇼핑이 활용된다.

‘R&D혁신’ 부분에선 글로벌 SW전문기업 50개, 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 30개가 육성되고, ‘ICT통신’ 부분에선 알뜰폰 점유율 10%, 2분기 중 통신시장 경쟁 촉진방안 수립을 내걸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28일 과천청사 기자실에 이같은 내용에 초점을 맞춘 ‘201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석준 차관은 “혁신의 원천이 되는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기존 기업과 산업을 창조형 기업과 산업으로 전환, 창조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했다”며 “창조경제의 토양이 되는 과학기술과 ICT의 혁신을 통해 창조경제의 토양을 튼튼히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과학기술.ICT 분야 글로벌 협력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전략적 국제협력 추진도 강조했다.

미래부 2015년 정책 추진방향.ⓒ미래창조과학부

미래부 2015년 정책 추진방향.ⓒ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 성과 창출 가속화’, ‘R&D혁신 현장 착근’, ‘ICT산업 재도약’, ‘글로벌 협력 선도국가 진입’ 등 4가지의 큰 주제하에 총 12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핵심과제 첫번째로 지난 15일 산업부, 금융위 등과 함께 발표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및 원스톱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상반기내 전국 광역시.도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수소자동차, 제로에너지, 원격 서비스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 그리고 법률.금융.R&D 등 원스톱 지원을 시행한다.

‘과학기술·ICT를 통한 기존 산업의 창조 산업화’에선 가전.자동차.건설.에너지 등 핵심 업종 융합 실증 7개 사업에 337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금융과 ICT가 결합된 핀테크 산업 육성도 본격 추진한다.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선 우체국 금융과, 공영TV홈쇼핑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SW·콘텐츠의 수출 산업화’와 ‘SW기반 신산업·신수요 창출’도 올해 미래부 핵심사업으로 추진된다.

‘SW·콘텐츠 수출’을 위해선 2017년까지 글로벌 SW전문기업 50개, 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 3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486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4천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와 ICT의 융합을 통해 K-POP 홀로그램 공연장 해외수출도 추진한다.

‘SW기반 신산업·신수요 창출’을 위한 시행방안으로는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 2곳 조성으로 IoT서비스 본격화 ▲4개 노후 산업단지의 정보화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 ▲의료·전력 등 주요시설 SW 안전진단으로 신시장 창출 등을 제시했다. 2017년까지 200개 시설에 대한 SW 안전진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과 R&D 부분에선 ‘정부 R&D 혁신 및 현장 착근’,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조기업 육성’, ‘선제적 미래대비 투자로 신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성과의 질 제고와 사업화 촉진 위해 정부R&D 틀, 확 바꾼다”는 목표하에 추진될 ‘정부 R&D 혁신 및 현장 착근’에선 ‘정부R&D혁신 방안’을 2월 중 마련,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기술사업화 예산 확대 및 신규예산의 10%는 후속연구에 할당한다. SCI논문 건수 중심 평가의 원칙적 폐지 및 사업화 평가를 강화하고,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응용·개발 연구를 혁신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기존 기업을 창조기업으로 만든다”는 목표의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조기업 육성’에선 기업의 기술수요를 해결하는 ‘기업공감 원스톱서비스’를 신규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연구산업 육성을 통해 2017년까지 2천500개 관련 기업 육성 및 22조 매출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고, 출연(연) 장롱특허를 최소화시키겠다느 점을 약속했다.

‘선제적 미래대비 투자로 신산업을 창출한다’는 부분에선 2017년까지 바이오의약품 5개, 융합의료기기 2개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에너지 신시장 확보를 위해 1천2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작은 기술, 큰 산업’ 2대 나노산업 강국 도약도 추진키로 했다.

ICT·통신부분에선 ‘ICT 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과 ‘알뜰폰 활성화 등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그리고 ‘통신,금융 등 주요시설 정보보호 대응역량 강화’란 사업목표가 정해졌다.

“ICT산업 재도약을 위한 Blue-Print 마련한다”는 목표를 내건 ‘ICT 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에선 3월 중 ‘ICT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정부의 역할과 ICT 산업 정책방향의 획기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알뜰폰 활성화 등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부분에선 “요금,품질,서비스 등 통신시장 본질적 경쟁 원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론 ▲요금.품질.서비스 등 ‘통신시장 경쟁촉진방안 수립 ▲이동전화 가입비 1분기 조기 폐지 유도 등 통신비 부담 경감 촉진 ▲요금경쟁 촉진을 위해 알뜰폰의 10% 이상 시장 점유율 확보가 추진된다.

“사이버 대응 체계 고도화를 통해 사이버 안심국가 구현”을 내건 ‘통신,금융 등 주요시설 정보보호 대응역량 강화’에선 ‘사후, 사고시 점검’을 ‘사전, 상시점검’으로 바꾸는 등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키로 했고, 정보보호 산업 규모를 2017년까지 현재보다 2배 높은 14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강화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과학기술·ICT 글로벌 리더십 강화’란 부분을 설정, “동반성장을 위한 중국·신흥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는 ▲10월 개최할 세계과학정상회의 통해 과학기술 외교강국 도약 ▲‘한·중 청년 창업프로젝트’ 등 한·중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 ▲전략적 신흥개도국에 정책자문.교육.전문가파견 등 파트너십 기반 진출을 제시한 상태다.

이외 ‘국민체감 R&D 확대’란 주제로 시민이 직접 문제를 도출하고 직접 해결하는 ‘시민연구사업’ 본격 추진과 난방비 절감, 고령자 부상방지 등 취약계층 대상 저가·양질 제품 개발, 수돗물 안심마을, 적조 방제 실험 등 연구성과 실생활 적용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산업부.방통위.금융위.중기청 등과 협업해 새로운 기업, 새로운 산업,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역동적 혁신경제(경제혁신 3개년 계획Ⅱ)’의 201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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