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조8천286억원…전년比 46.4↑…3년 연속 1조원 돌파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9조 408억 원, 영업이익 1조 8천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29일 세부 실적발표에 앞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 규정에 따라 먼저 발표된 것이다.
LG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6.4% 증가한 수치다. 회계기준에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2009년 2조8천855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앞서 LG전자는 2010년 2천412억, 2011년 3천392억원에 이어 2012년 1조2천400억원, 2013년 1조2천4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LG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4% 증가한 59조40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TV 및 휴대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 G3 판매 호조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사상 최대인 6천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이 직전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변동할 경우 이사회 결의 후 공시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선 이날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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