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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무직 노조 “정리해고·성과연봉제 철회하라!”

  • 송고 2015.01.28 18:11 | 수정 2015.01.28 18:1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현대중공업 사무직 노조가 출범과 함께 사측의 정리해고 및 성과연봉제 추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일반직지회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에 종사하는 과장에서 부장 직급까지 6천여 노동자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일반직 노동조합 창립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지회는 지난해 실적악화가 각 사업부 책임자 및 경영진의 무능에 따른 것임에도 회사발전을 위해 묵묵하게 일해 온 직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지회는 기자회견문에서 “회사가 바쁘다면 저녁시간과 휴일도 반납하며 출근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해 현대중공업을 동종업계 세계 1위라는 거대한 반석 위에 세웠다”며 “그럼에도 사측은 지난해 12월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직책을 가진 과장급 이상 노동자들의 정기상여금과 성과금을 성과연봉제란 명목으로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성과연봉제 도입 서명을 강제적으로 받은데 이어 부실경영의 책임을 구조조정이란 명분 아래 강제 정리해고에 나서고 있다”며 “경영진들은 뒤로 빠진 채 우리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회사가 제대로 된 기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회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노동조합과 함께 사측의 강제적인 정리해고 철회, 일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과연봉제 폐기를 위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을 되살리기 위해 낙하산 사장의 투입을 반대하고 최대주주의 전횡을 벗어난 완전한 전문경영인 체계가 도입되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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