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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반기문 등 정치테마주 연초부터 '꿈틀 꿈틀'

  • 송고 2015.01.29 15:19 | 수정 2015.01.29 15:22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연초부터 정치 테마주가 또다시 난립하고 있다.

특히,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이완구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 또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된 '반기문 테마주'도 꿈틀거릴 조짐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가 급등락으로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기업은 모두 30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6건, 2013년 11건에 비해 급증한 수준이다.

최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테마주로 분류된 신성에프에이와 신성이엔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종목은 이 후보자와 이완근 신성그룹 회장이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성이엔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14.92%)까지 오른 2천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가, 전날에는 11.16% 급락한 바 있다.

지난 4거래일간 급등했던 신성에프에이의 경우 이날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급등세로 돌아서며 9.44% 올랐다.

모나미도 송하경 대표가 이 후보자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모나미는 5.11% 상승마감했다.

지난해부터 유행한 '반기문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력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들 종목은 정치테마주가 유행할 때마다 함께 들썩이는 모양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씨가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로,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에 기반을 둔 회사라는 이유로, 한창은 최승한 대표이사가 현재 유엔환경기구에서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반면 이 같은 정치 테마주는 기업 실적과 상관없이 과거 인맥만을 근거로 형성되는 경우가 다수인 만큼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신성에프에이와 신성이엔지 등의 종목은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주가에 미칠만한 중요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대선 난립했던 147개 테마주 중 49개 종목에서 불공정거래 혐의가 적발된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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