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확장 등 184건은 올해 완공
올해 국토교통부 소관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신규공사 발주 건수는 141건으로 지난해보다 33건 늘어난다.
예산은 지난해 2천565억원에서 올해 4천980억원으로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도로 부문에서 신규 발주되는 공사는 당진∼천안 고속도로, 광주순환고속도로 등 34건(1천57억원)이다.
철도 부문은 서해선(홍성∼송산), 중앙선(도담∼영천, 영천∼신경주), 보성∼목포(임성리) 철도 등 30건(1천182억원)이다.
수자원 부문에서는 주암댐 도수터널시설 안정화사업을 비롯해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를 위해 57건(526억원)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평택고덕산단, 세종명학산단, 경산4산단 등 20건(2천215억원)의 공사가 발주된다.
국토부는 경기 조기회복을 위해 신규 발주사업 141건 가운데 73%인 103건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141건의 총사업비는 11조7천873억원 규모다.
한편 올해 완공 사업은 184건이다.
88고속도로 확장(성산∼담양), 부산∼울산 복선전철(부전∼일광) 등 83건의 도로·철도 사업이 완공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양재∼판교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안산∼일직 구간의 확장사업이 완료돼 수도권 고속도로의 상습정체 현상이 개선될 전망이다.
수자원 부문에서는 72개의 국가·지방하천정비 사업과 주암댐 등 3건의 댐 건설사업, 가리산(홍천) 강우레이더 관측소 구축사업 등이 마무리된다.
청주산단 등 25개 산업단지의 진입도로도 완공된다.(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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