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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디큐브백화점 매각 4월 완료 예정"

  • 송고 2015.01.30 17:42 | 수정 2015.01.30 17:44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계약 체결 재차 지연 JR투자운용에 매각

대성산업은 공시를 통해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디큐브시티 백화점 매각 계약 체결을 오는 4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당초 대성산업은 이달 중으로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재차 지연되며 연기됐다.

앞서 대성산업은 싱가포르투자청(GIC),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 등에서 투자한 리츠 투자운용사에 매각했다.

JR투자운용은 리츠(REIT) 전문 투자 및 운용사로 지난 2013년대성산업으로부터 디큐브 오피스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매입해 운용하고 있다.

JR투자운용의 리츠에 투자하는 실제 투자자들은 싱가포르투자청과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로 백화점 매입을 위한 충분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연기금들이다.

대성산업은 매매금액 전액을 부채(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70억원의 이자비용 감소와 약 80억원의 영업이익이 증대, 총 250억원의 세전 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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