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복면 사내, 오렌지 죄수복 입은 사내 무릎 꿇려
이슬람 극단 무장세력 IS가 일본인 인질이 참수됐다고 주장하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IS는 1일 오전 5시 (이하 한국시간) 일본인 인질 고토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살해됐음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른쪽 상단에는 IS의 홍보부서가 성명 등을 발표할 때 사용하는 로고가 그려져 있다.
오렌지 죄수복을 입은 고토 씨로 추정되는 남성은 땅에 무릎을 꿇고 있다. 특히, 검은색 복면을 쓰고 고토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도 담겨 있어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검은 복면의 남성은 일본 정부의 대처가 일본인 인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무고한 희생자만 늘어나네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쟤네들 왜 저래”,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아무리 일본이 싫다지만 좀 안타깝네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두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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