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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그랜드 오픈…‘교통·럭셔리’ 다 잡았다!

  • 송고 2015.02.26 12:58 | 수정 2015.02.26 16:21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239개 브랜드 갖춘 관광문화공간…연매출 4천억원 목표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 등 경쟁상권 대비 럭셔리군 강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전경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전경

현대백화점그룹이 경기도 김포에 프리미엄아울렛을 1호점을 오픈하고 아울렛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부근에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김포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면적 15만3천800㎡, 영업면적 3만8천700㎡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김포점은 수입 명품 브랜드 54개를 포함해 총 239개 브랜드 매장을 갖췄다.

특히 구찌, 버버리를 비롯해 페라가모, 랑방, 에트로, 끌로에 등 경쟁상권에 없는 25개 수입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총 54개 수입명품 브랜드를 확보했다. 수도선 서부상권 내 최다 브랜드다. 지미추, 테레반티네, 제롬 드레이퓌스 등도 국내 아울렛에서 처음 입점하게 된다.

아울렛 최초로 2천500㎡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단체 급식업체 브랜드로 운영됐던 기존 아울렛 푸드코드와 고디바, 나폴레옹 베이커리, 밀탑 등 유명 맛집들로 채워졌다.

식음료 브랜드는 물론 쌀·홍삼 등 친환경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김포로컬푸드'도 들어선다.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5천㎡ 크기의 대규모 정원과 아울렛 내부를 가로지르는 450m 길이의 물길, 회전목마, 놀이조형물 등을 설치해 테마파크 느낌도 더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처럼 다양한 브랜드 구성과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콘텐츠 외에도 서울 도심과 가까운 입지조건을 내세워 수도권 고객을 겨냥할 계획이다.

실제로 김포점은 서울 도심(강남역 기준 직선거리 24km·서울시청 기준 17km)에서 차로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자유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부천·일산에서는 20분 안에, 수도권에서는 최대 9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김포공항(7km)이나 인천공항(40km)과도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원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개점 이후 1년간 매출 4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가족과 쇼핑·문화·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른 아울렛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입지적 강점, 차별화된 상품 구성, 가족 중심의 콘텐츠를 앞세워해 프리미엄아울렛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해 9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을, 2016년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아울렛 2호점을 여는 등 점포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향후 광역시 인근이나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출점에 나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유통 ‘빅3’간의 경쟁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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