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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증권가의 주총, 키워드는 'CEO 연임'

  • 송고 2015.02.27 08:48 | 수정 2015.02.27 08:49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본격 주총시즌 맞아 임기만료 앞둔 CEO 거취에 관심

윤경은 연임…신한·하나대투·미래에셋도 연임 가능성↑

내달 본격 주총시즌이 열리는 가운데 증권가 역시 임기만료를 앞둔 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의 CEO들이 내달 임기가 만료돼 연임 또는 교체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우선 관심을 모았던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25일 현대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내달 1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사장의 재신임(3년 임기)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

주총을 통과하면 윤 사장은 현대증권 대표이사직을 3년 더 맡게 된다.

지난 2012년 11월 현대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 사장은 지난해 업황불황 속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양호한 경영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윤 사장의 연임이 예상외라는 반응과 함께 재신임 이후에도 거취는 여전히 불안정할 수 있다는 전망에도 나온다.

새 주인이 될 오릭스가 자신들에 유리한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거나 공동대표를 내세우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 매각작업이 완료된 이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릭스와 현대증권이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는 시기는 오는 6월이다.

업계 최장수 이자 최연소 증권사 CEO 선임경력을 보유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8연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유 사장이 올해도 연임에 성공하면 8연속 연임은 물론 재직기간도 9년을 넘기게 된다. 업계는 한국투자증권이 무난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유 사장의 연임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도 3번째 연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지난 24일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신한은행 등 자회사들의 대표이사를 모두 선임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결정은 3월로 미뤄졌다.

다만 강 사장은 취임 이후 지속된 업황불황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사업모델 전환을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이뤄내 연임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강 대표는 한때 신한은행장 후보로 까지 거론되기도 할 만큼 지주측의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도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개선에 성공했고, 투자은행(IB)부문과 자산관리(AM)부문으로 나눠져있던 회사를 통합한 이후 조직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 역시 전년대비 눈에 띄는 실적개선으로 연임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다수 증권사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개선세가 뚜렷해 호실적을 거둔 회사의 CEO들은 공로를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전문적인 경영 능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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