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지방’, ‘맛’ 충족, 일석삼조 ‘2% 저지방 우유’가 답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 출시로 저지방 우유 라인 확대
예전에는 ‘아이들은 무조건 잘 먹어야 해’, ‘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간다’고 생각하던 엄마들이 많았지만 요즘 육아맘들은 소아비만에 대한 걱정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대해 좀더 체계적으로 고민한다. 소아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 질환, 지방간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는 것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영양의 보고인 우유를 지방 때문에 포기할 수도 없는 일. 우유 속 지방 섭취가 걱정된다면 저지방 우유가 답이 될 수 있다.
일반 우유에서 저지방 우유로 바꿀 경우 약 50%의 지방을 줄일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다른 음식을 통해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때문에 일반 우유에서 저지방 우유를 바꾸는 것은 단순히 비만 때문이 아니라 하루 동안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美소아과학학회, ‘만 2세’부터 2% 저지방 우유 섭취 권장
성장기 아이가 저지방 우유를 마셔도 될지, 저지방에도 영양소가 풍부할지 등의 고민을 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는 만 2세 이전에는 지방, 칼슘, 비타민 등을 적절히 공급하기 위해 일반우유를 하루 2컵(500ml)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만 2세부터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유제품을 저지방으로 바꿔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 우리 아이 영양 가이드’와 캐나다연방보건부(Health Canada)의 ‘Canada’s food guide’ 및 호주의 영아 영양에 따르면, 유제품의 섭취(특히 저지방으로 권장)는 꾸준해야 한다. 무조건적인 지방제한보다는 두뇌발달과 성장에 필요한 지방이 어느 정도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지방 우유 중에서도 2% 저지방 우유를 주로 식단으로 제안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중반 이후 유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 저지방 우유가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2% 저지방 우유가 전체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매일우유에서 ‘저지방&고칼슘2%’가 출시되면서 주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200mL당 440mg) 2잔으로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권장량인 700~1000mg, 유아동500~700mg를(2005년 한국영양학회, ‘영양평가 기준 개발-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거의 채울 수 있어 영양에 대한 걱정까지 없애주고 있다.
매일우유, 소비자 입맛,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다!
해외 트랜드와 소비자의 균형 잡힌 건강을 위해 매일유업은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오리지널(4%)까지 세분화된 백색우유 라인을 완성시켰다.
주부 황미경(33세)는 “저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진하고 고소한 맛이 덜하다는 인식 때문에 지방이 적다는 것을 알면서도 손이 가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그런데 ‘저지방&고칼슘2%’를 마셔보니 저지방 우유도 고소하고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방관리까지 되면서 입맛 까다로운 아이와 남편 모두 좋아할 것 같아 마음에 쏙 든다”고 흡족해했다.
이렇듯 저지방 우유에서는 원유의 유당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줄어들기 쉬운데, 신제품 ‘저지방&고칼슘2%’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또한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 우유 2잔만으로 하루 권장 칼슘섭취량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영양이 가득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일석삼조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유를 꼭 먹어야 하는 아이들이 맛으로 인해 우유를 거부하면 큰일인데 맛까지 충족시켜 저지방 우유를 시작하는 만 2세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 모두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매일우유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를 선택할 때 맛과 영양 등으로 인해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이러한 소비자 인식에도 불구하고 서구화되는 식습관에서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과 시장이 커져야 한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에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 저지방 우유 라인을 확대했다”며 “이번 제품에는 소비자가 저지방 우유에 갖는 편견인 맛과 영양의 균형을 보완했기 때문에 건강한 우유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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