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세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전 품목 하락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비철금속 가격은 펀더멘탈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미국 경제에 달러화가 연속 상승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
전기동 가격은 t당 5천881달러로 전일 대비 0.93%(55달러) 떨어졌고 알루미늄 가격은 전일 대비 0.22%(4달러) 하락한 t당 1천795달러를 나타냈다.
아연 가격은 전일 대비 0.6%(13달러) 떨어진 t당 2천61달러를 기록했고 납 가격은 t당 1천726달러로 전일 대비 1.88%(33달러) 하락했다.
니켈 가격은 t당 1만4천45달러로 전일 대비 2.47%(215달러) 떨어졌고 주석 가격은 전일 대비 0.99%(180달러) 하락한 t당 1만7천92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량은 전기동 29만6천375t, 알루미늄 394만6천650t, 아연 56만7천350t, 납 21만4천750t, 니켈 42만8천676t, 주석 1만880t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선물 관계자는 "전기동은 증가한 재고로 공급 과잉 우려를 다시 점화시키며 시장을 압박했고 중국 투기 세력들에게 재매도 기회를 제공했다"며 "다만 금일 증가한 전기동 재고는 춘절 연휴 이후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자주 있는 만큼 너무 크게 이슈화 할 필요는 없을 것"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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