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4월26일~5월26일 ‘Science On Stage 2015’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국내외 우수 과학공연을 기획·발굴해 선보이는 기획공연 시리즈 ‘사이언스 온 스테이지(‘이하’, Science On Stage) 201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Science On Stage 2015’에서는 그림동화와 콘트라베이스 음악으로 따뜻하고 감미로운 달이야기를 풀어가는 이색공연 ‘문드림콘서트’와 과학자 유령을 불러내 히트공연을 만들려는 극장주의 유쾌발랄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 ‘허풍선이과학쇼’ 등 2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 등 공연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한번 방문으로 보다 폭넓은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4월10~26일 진행되는 ‘문드림콘서트’는 ‘달이 낮에는 어디로 가지?’라는 궁금증을 안고 달을 찾아 떠나는 루나의 여행을 다룬 공연으로, 콘트라베이스의 음악과 영상, 이야기꾼의 해설과 팝핀이 어우러진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여행으로 초대한다.
이 공연은 영국의 유명한 어린이 그림동화 문드림(Moon Dreams)을 바탕으로 한 아기자기한 스토리와 예쁜 삽화가 특징이며, 여기에 ‘문리버’, ‘플라이투더문’ 등의 아름다운 달음악들을 콘트라베이스 음색으로 재구성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콘트라베이스 연주는 미국 줄리어드, 독일 뷔르츠부르크, 서울 음대 출신의 국내 톱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들로 구성된 ‘어바웃콘트라바쓰앙상블’이 직접 진행한다.
오는 5월1~25일 진행되는 ‘허풍선이과학쇼’는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원작 애니메이션 ‘허풍선이과학쇼’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뮤지컬로, 알찬 스토리 구성과 실력파 배우들의 유쾌발랄한 연기로 완성도가 높아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 유명 과학자의 유령을 불러내 히트공연을 만들려는 극장주와 이를 막으려는 외부 극장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원작 애니메이션은 이미 2014년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수상,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초청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연은 과학자의 주요 업적을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어린이들이 과학자를 친근하게 느끼고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며, 공연 중간중간 어린이가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Science On Stage 2015’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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