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삼일절인 1일은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부 서해안에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번 황사는 밤부터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는 2일 낮까지 옅게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며 “‘나쁨’ 농도를 보이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남부내륙,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에서는 눈 또는 비가 온 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그 밖의 지역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일절 날씨, 미세먼지로 외출 자제라니”, “삼일절 날씨, 좋으면 놀러가려고 했는데”, “삼일절 날씨, 기온은 낮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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