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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은' 온라인 주문량 급증…떡 구매도 '모바일 시대'

  • 송고 2015.03.02 16:46 | 수정 2015.03.02 17:29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빚은, 설 명절 전 2주간 온라인몰 주문건수 전년대비 80% 증가

빚은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제품 이미지. ⓒ삼립식품

빚은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제품 이미지. ⓒ삼립식품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은 이번 설 명절 전 2주간 온라인몰(PC:www.bizeun.co.kr, 모바일:m.bizeun.co.kr)을 통한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매출 확대 힘입어 빚은은 점포당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다. 특히 많이 팔린 제품은 떡 케이크 류와 선물세트류로 전년보다 각각 28%, 10%씩 매출이 늘었다. 설날 선물용으로 출시한 ‘모듬찰떡케익3호’는 무려 전년대비 108%나 증가했다.

빚은은 지난해 말 온라인몰을 개편하고 모바일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온라인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층이 떡을 보다 쉽게 접하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20~30대 젊은 층 소비자들이 빵이나 커피, 아이스크림처럼 떡을 즐기고 선물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빚은은 100% 국산 쌀 사용,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맛과 디자인의 제품, 드라마 제작지원 등 떡에 관심이 적었던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어 내는 마케팅 활동으로 업계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빚은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선물류와 케이크류 제품군을 강화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마케팅에 힘쓴 결과 좋은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의 대중화와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정부의 ‘손톱 밑 가시 빼기’를 표방한 규제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떡의 배달 판매가 허용되면서 온라인 및 모바일 판매 시장은 향후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젊은 층의 떡 소비 증가가 쌀 소비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14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사상 65.1kg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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