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 컨버터블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 판매 계획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양산 및 판매 계획, 테스트 영상을 3일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 컨버터블 모델로,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성능과 주요 제원에 대해서는 올해 말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 타입의 시험 주행 영상은 런던 금융의 중심지 카나리 워프부터 히드로 공항까지 총 연장 42km, 지하 40m 지점에 건설 중인 크로스레일 터널 건설 현장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보크 컨버터블은 차량 전체가 위장막으로 덮힌 채 루프를 열고 터널 속을 주행한다.
머레이 디치 랜드로버 프로그램 디렉터는 "크로스레일 터널은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이기 때문에 랜드로버의 독보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을 비밀리에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모델의 생산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모델을 출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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