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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신흥국·유로존 증시 반등

  • 송고 2015.03.03 08:36 | 수정 2015.03.03 08:38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부진했던 신흥국과 유로존 증시가 올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동안 주요국 30개 증시 중 그리스 증시가 22.0% 올라 강세를 보였고, 21.6% 상승한 러시아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되면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대부분 해소된 덕분이다.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과 루블화 폭락으로 고전한 러시아 증시는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 등으로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그동안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인도 증시(0.1%)는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그리스·러시아 등 위험 요소 완화에 3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그리스 이외 유로존 증시도 주변부를 중심으로 상승 깃발을 들었다.

이탈리아 증시가 8.9% 상승했고, 프랑스(7.5%), 스페인(7.4%), 체코(7.0%) 독일(6.6%) 등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영국과 폴란드는 각각 2.9%, 2.3% 올랐다.

남미 신흥국 증시의 반등 폭도 매우 높은 편이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각각 13.1%, 10.0%로 두 자리대 상승률을 보였고, 멕시코가 7.9% 올랐다.

아시아 증시는 상대적으로 상승 보폭이 좁았다.

일본이 6.4%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이 올랐고, 호주(6.1%), 홍콩H(4.0%), 중국(3.1%), 대만(2.8%)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1.9% 상승해 스물네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1.3%), 필리핀(0.5%), 인도네시아(0.5%), 태국(0.4%), 싱가포르(0.3%), 인도(0.1) 등이 한국 뒤에 자리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자금이 많이 빠졌던 해외 증시 위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며 "국내 증시는 박스권 횡보를 보인 만큼 오름폭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이 같은 흐름이라면 3월에도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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