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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공공사와 용역 12조원 규모 발주
- 송고 2015.03.03 11:37 | 수정 2015.03.03 11:39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지난해보다 3조원 늘려, 건축 토목 공사만 9조원대 규모
LH는 올해 약 12조원의 공공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9조7천억)보다 3조원 가량 늘었다.
이날 LH에 따르면 LH는 올해 공사 11조8천억원, 용역 2천억원 등 모두 12조원의 발주 계획을 세웠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효과가 큰 건축, 토목공사가 각각 7조3천억원, 2조원 규모로 발주된다. 아울러 전기.통신공사는 1조7천억원, 조경공사는 6천억원 규모로 발주될 예정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3조8천억원, 2분기에 1조9천억원으로 상반기 48%를 발주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토지조성공사의 경우 세종시 조성공사(1천430억원)가 5월, 인천청라조성공사(530억)가 4월, 고양지축(420억)이 4월에 발주될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4천913가구 조성하는 시흥은계(5천580억원) 4개 블록 공사가 4월, 5천785가구가 들어서는 하남미사(5천310억원) 5개 블록 공사가 3월 발주될 계획이다.
이어 3분기에는 3조원, 4분기에 3조3천억원 규모의 발주 물량이 계획돼 있다. 하반기에도 화성동탄2 토지조성공사(1천700억)와 대덕특구 2단계 조성공사(1천20억원) 등 큰 규모의 공사가 발주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LH의 대규모 발주를 통해 발주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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