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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간 100억 규모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실시

  • 송고 2015.03.05 06:00 | 수정 2015.03.05 15:45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는 5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국산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국내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마트의 상생 프로젝트다.

상품 발굴, 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유통 전 과정에 걸쳐 국산 농수축산물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단순 판로나 매입량 확대에서 벗어나 상품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 향상은 물론, 농가에서는 직접 하기 어려운 마케팅, 디자인, 브랜딩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으로 선정된다면, 품질 개선 및 패키지 신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이마트 매입량도 확대해 판로를 더 넓히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이마트 내외부 고지물과 영상물을 제작해 기존 이마트 전단과 광고에서 우선적으로 홍보된다. 해당 생산자에게는 이마트 바이어의 직접 컨설팅과 해외 선진 농어업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상품 매출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최대 7배까지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국산 농수축산물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이유로 국산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국산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을 꼽았다.

신선식품 중 과일의 경우, 지난 2010년 30% 수준이었던 수입과일 비중은 지난해 39%로 높아졌으며, 20%였던 수입수산물 비중은 44%까지 높아졌다.

이날부터 1차로 과일 2품목, 수산 2품목, 축산, 건해산, 채소, 유기농 각 1품목 등 총 8 품목을 국산의 힘 프로젝트 1차 상품으로 선정하고 지원을 시작한다. 추가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 올해 30개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 참가 상품은 품종 경쟁력을 높인 상품, 생산 노하우가 축적된 상품, 토종 상품이지만 판로가 필요한 상품을 중심으로 엄선됐다.

연간 100억원 규모(상품 매입금액 제외)의 투자비가 편성되며, 해당 농가와 상품에도 직간접적인 경제적 지원이 함께 진행된다.

해당 업무 전문가들이 모인 별도 T/F팀도 신설되며, 상품 개발, 상품 개선, 상품 운영 등 상품 유통 전분야에 걸친 업무지원도 있을 계획이다.

국산의 힘 홈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해 바이어의 직접 개발과 함께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가 온라인 등록만으로 자유롭게 심사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해당 농민에게는 농산, 수산 등 상품군별로 1년에 한번 바이어와 함께 해외 선진 농업 연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가 역량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해외 소싱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우리 상품을 지속 성장 시키는 것 또한 이마트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단순히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 차원이 아니라, 우리땅에서 우리농부들이 재배한 좋은 상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 더 많이 소비하는 국산 농산물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하자는 취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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