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 판매 호조 및 주택 분양사업 매출 본격화
티케이케미칼(TK Chemical)이 화학섬유산업의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천8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업황 부진과 원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38.2% 늘어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이에 회사측은 "주력 제품 중 고마진 제품인 스판덱스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더불어 기존 폴리에스터 원사 대비 수익성이 높은 차별화 제품의 판매 확대, 주택 분양사업에서의 매출 본격화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다각화 및 SM그룹사간 사업 시너지를 위해 추진한 주택 분양사업은 김포 고촌에서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의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에도 티케이케미칼의 외형 성장 및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부가 차별화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 및 판매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주택 분양사업 등 신규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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