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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전기차 판매목표 4천대서 1천대로 낮춘 이유는?

  • 송고 2015.03.06 11:22 | 수정 2015.03.06 13:44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2014년 전기차 판매목표 4천대, 실제는 309대 판매

올해 목표, 전년 목표 대비 75% 감소한 1천대 책정

ⓒ르노삼성

ⓒ르노삼성

르노삼성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봤던 전기차 시장에 대해 눈높이를 확 낮췄다. 2013년 말 섣부르게 예측했던 전기차 판매목표치가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올해 전기차 판매목표를 1천대로 책정했다. 지난해 목표 4천대에 비해 4분의 1로 쪼그라든 수치이다.

올해 전기차 판매목표가 대폭 축소된 것은 실질적인 판매가 예상보다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SM3 Z.E. 전기차를 309대 판매했다. 목표치의 10분의 1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르노삼성은 2012년부터 SM3 Z.E.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지금까지 택시 포함해 총 742대를 판매했다.

질 노만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부회장은 2013년 11월 1일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신도림)에서 열린 SM3 Z.E. 출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 한국에서 SM3 전기차의 판매목표는 4천대”라며 “한국은 얼리 어댑터가 많은 잠재성이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말 그대로 4천대 목표는 도전으로 끝나 버린 것. 섣부른 예측이 다소 민망한 결과로 돌아왔다.

결국 르노삼성은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올해 전기차 판매목표를 1천대라고 발표했다. 현실적인 목표치로 눈높이를 낮춘 것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환경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며 “정부나 지자체에서 인프라 구축과 보조금 혜택을 더 많이 해주지 못한 것이 전기차 보급이 늦어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36곳의 급속 충전소가 설치돼 있고, 환경부와 제주도가 보조금을 총 2천200만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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