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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6주년 모두투어, 올해 ‘면세점 사업 진출’ 공식화

  • 송고 2015.03.06 11:55 | 수정 2015.03.06 11:56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공항 아닌 시내면세점 사업에 지분 참여 방식으로 진출

한옥민 사장 “올해, 비전 2020 실현 위한 틀 구축할 것”

한옥민 사장.ⓒ모두투어

한옥민 사장.ⓒ모두투어

창립 26주년을 맞은 모두투어가 올해 면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한민국 여행기업을 넘어 글로벌관광레저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은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기자와 만나 "면세점 사업의 경우 공항이 아닌 시내 면세점 사업에 지분을 참여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모두투어가 호텔, 관광학교 등 여행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면세점 사업도 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가 면세점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면세점 사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여행업계에서도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는 기존에 면세점을 운영 중인 업체 외에 신규 사업자들의 참여가 많았다. 고배를 마셨지만, 부영그룹이 제주도 시내면세점에 도전했었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경우 신세계조선호텔, 참존, 하나투어 등이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되거나 유찰된 바 있다.

이처럼 진입 장벽이 높다고 판단한 모두투어는 지분 참여를 통한 안정적인 면세점 진출을 추진한다는 얘기다.

모두투어는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액 6천억원, 영업이익 1천억원, 글로벌 매출 중 해외 시장 및 신규사업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2020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 사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2~3년 동안이 비전 2020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해 주춤했던 사업 실적을 올해 만회해 비전 2020에 진입할 수 있는 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모두투어는 모두투어리츠와 스타즈호텔을 통한 호텔 사업과 최근 인수한 자유투어를 통해 직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국 FTA에 발맞춰 중국 여행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최근 모두투어는 지자체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외여행 뿐 아니라 국내 관광지를 널리 알려,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 사장은 "제주도, 울릉도 등 섬 관광지 외에도 우리나라에 좋은 내륙 관광지가 많다"며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리나라 관광지를 알리고 좋은 여행 상품을 만들어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사장은 "창립 26주년을 넘어 50년, 100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더 큰 희망을 가지고 전진해 희망이 현실로 이어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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