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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협업시스템' 확산에…스마트 ICT기술 이용
- 송고 2015.03.11 06:00 | 수정 2015.03.10 19:1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미래부, 대·중소기업간 협업시스템 구축 위한 2개 컨소시엄 선정
미래창조과학부가 대·중소기업간 협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선정, 스마트 ICT기술을 통한 기업간 협업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미래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중소기업 상생IT혁신사업'에 대해 공모절차 등을 거쳐 2개 컨소시엄(에스에이치글로벌, 금창)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사업은 다양한 산업군(자동차, 전자, 기계 등)별로 대·중소기업간의 협업 프로세스(자재발주, 재고관리, 검수 등)에 IT협업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총 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개 컨소시엄은 대중소기업간 협업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요구사항 분석 및 상생 IT혁신전략을 오는 6월까지 수립 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각 컨소시엄별로 대중소기업간 협업시스템을 7월부터 12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협업시스템 요구사항 분석 및 상생IT혁신전략은 전담 전문가의 중소기업 현장 파견 및 중소기업 예비CIO 교육·양성을 통해 수립된다.
대·중소간 협업시스템은 중소협력기업이 모기업의 재고정보, 생산라인 가동 정보 등을 실시간 확인하고,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 각 컨소시엄별로 구축한다.
미래부는 올해부터 대중소기업간 협업프로세스 중 다수기업에 공통 적용되는 협업업무에 대하여 공통협업플랫폼 개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향후 공통협업플랫폼을 2016년부터 공개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개발·배포함으로써, 제조기업들은 비용 부담없이 손쉽게 IT협업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미래부 설명이다.
유성완 인터넷신산업팀장은 "본격적인 시스템 확산 사업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 및 업무효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통협업플랫폼 아키텍처 구성. ⓒ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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