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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SK케미칼 혈액제 사업 확대, 신용도 영향 제한적"

  • 송고 2015.03.25 09:44 | 수정 2015.03.25 09:4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에스케이플라즈마 설립, 1천억원 규모 혈장 분획설비 증설

SK케미칼이 확대하고 있는 혈액제 사업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증설로 인한 자금 소요가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5일 SK케미칼의 혈액제 사업 확장과 관련해 재무부담이 증가할 가능성과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SK케미칼은 혈장 분획설비 증설 등 혈액제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현물출자를 통해 혈액제 사업을 분사한다. 신설법인은 에스케이플라즈마다.

혈액제 사업과 관련된 오산공장 토지 및 건물 등 507억원의 자산과 관련 순운전자본 214억원을 이전하고 분사과정에서 신설법인에 영업권 1천284억원이 계상될 예정이다.

강병준 연구원은 "SK케미칼은 분사 이후 약 1천억원 규모로 혈장 분획설비를 증설할 계획이지만 관련 자금소요는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재무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 이후에도 신설법인이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점과 우선주를 통해 투자자금 소요가 조달될 예정인 점 등을 감안하면 혈액제 사업 분사가 SK케미칼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혈액제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014년 기준 약 550억원으로 SK케미칼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전세계 혈액제 시장이 매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혈액제 사업의 이익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룹 차원의 지원도 예상된다. SK그룹은 신성장 동력으로 혈액제제 관련 사업을 지목해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그린케미칼(Green Chemical) 부문의 PET수지 외주 임가공 사업 종료와 라이프사이언스(Life Science) 부문의 처방, 상품 판매 감소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제약부문인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에서 연구개발 비용과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 판매가 축소되면서 수익성도 저하됐다고 한신평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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