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모든 주택형 1순위 마감

송고 2015.03.26 14:51 | 수정 2015.03.26 14:52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1천29가구 모집, 1만804명 1순위 신청...평균 경쟁률 10.5대 1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조감도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가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는 총 1천29가구 모집(특별공급 142가구 제외)에 1순위에서만 1만804명이 몰리며 평균 10.5대 1의 청약경쟁률(당해,수도권 합산)을 기록했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는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1,2차로 나눠 청약을 진행했다. 아파트에 해당하는 1차는 464가구에 5천866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 1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상복합으로 구성된 2차는 565가구에 4천938명이 지원하며 8.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나눠보면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339가구에 4천750명이 1순위 청약을 넣었다. 특히 59㎡A의 경우 26가구에 1천949명이 청약을 신청 74.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모집가구 수가 많았던 84㎡ 489가구 역시 5천313명이 1순위에 지원해 10.8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초소형으로 공급됐던 40㎡에도 115가구에 651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했으며 유일한 대형이었던 전용면적 115㎡ 역시 86가구 모집에 90명이 청약을 지원해 1.05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피스텔도 인기가 남달랐다. 분양업체 측에 따르면 ‘센트라스 비즈’의 경우 1~3군으로 나뉘어진 243실에 25일 하루에만 약 5천여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분양업체측에서는 26일까지 예정된 청약기간 동안 1만5천건 가량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주요 업무지역과 직주근접효과가 높은데다 5천여 가구에 달하는 왕십리뉴타운의 마지막 분양단지라는 희소가치 등이 더해져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총 2천789가구 규모로 아파트 2천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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