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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장 취임 윤두현 “재송신-의무, 결합상품-병폐”

  • 송고 2015.03.26 15:36 | 수정 2015.03.26 15:37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임시총회서 취임사로, 현안 해결책 제시 “우선 유료방송 선순환구조 확립 집중”

윤두현 케이블TV방송협회 신임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윤두현 케이블TV방송협회 신임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산적한 산적한 현안이 많지만, 우선 전체 유료방송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는 유료방송 선순환 구조 확립에 집중하겠습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9대 협회장에 26일 공식 취임한 윤두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로 현안을 지적하며 ‘지상파 재송신 문제’와 ‘끼워팔기식의 결합상품 문제’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추인된 윤두현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선임됐었다. 이처럼 윤 회장이 취임후 바로 현안을 짚은 것은 업계 출신으로 시장을 지속 파악해 왔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당장 취임사에서 결합상품부터 지적했다. “이동통신 결합상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방송이 무료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한 윤 회장은 “이것은 유료방송 시장 질서를 해치고 방송콘텐츠 성장까지 가로막고 있는 방송 산업의 병폐”라고 강조했다.

해결 방안으로는 “SO, PP 전체 회원사와 굳건히 손을 잡고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상파 재송신 문제점도 꼬집으며, “현실에 맞게 풀어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윤 회장은 “당장 지상파재송신이 중단되면 시청자가 피해를 입고, 막대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는데 방송법에는 이러한 현실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대가 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무재송신 제도 개선도 요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이슈가 있다”며 “구체적인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대표님들을 비롯해서 많은 외부 관계자도 만나가면서 하나하나 정리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윤 회장은 서울신문 사회부.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다 케이블TV 개국을 준비하던 보도채널 YTN으로 이동, 정치부.국제부 기자와 뉴미디어국 해외사업부장, 보도국 정치부장.국제부장을 두루 거쳤다. 이후 YTN 보도국장, YTN플러스 대표에 이어 지난 2월까지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만큼 ‘낙한산 논란’이 불거졌으나,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윤두현 회장에 ‘취업가능’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신임회장은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미디어 분야에 있었던 만큼, 케이블TV업계 쪽에선 업계 출신으로 현안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회장으로는 처음 업계 출신이 수장에 오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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