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6.3℃
코스피 2,639.44 36.31(-1.36%)
코스닥 856.07 6.16(-0.71%)
USD$ 1376.8 -1.2
EUR€ 1474.1 -0.0
JPY¥ 885.5 -1.5
CNY¥ 189.5 -0.0
BTC 92,664,000 3,622,000(-3.76%)
ETH 4,546,000 145,000(-3.09%)
XRP 758.6 33.3(-4.21%)
BCH 690,000 43,700(-5.96%)
EOS 1,273 35(2.8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4월 분양대전’…수도권 기존 아파트값 오름세 둔화

  • 송고 2015.03.27 11:02 | 수정 2015.03.27 16:11
  • 이소라 기자 (wien6095@ebn.co.kr)

실수요자 관심 분양시장으로 이동

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치솟는 전세난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수도권의 기존 아파트값 오름세가 한 풀 꺾이는 양상이다. 서울 도심 재개발 물량을 비롯해 수도권 택지지구 등 유망 입지의 신규 공급이 이어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시장으로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0%) ▲신도시(0.05%) ▲경기·인천(0.09%) 모두 전주대비 오름폭이 0.02~0.03%p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매수자들이 관망하기 시작하면서 전주 0.22%에서 0.16%로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일반아파트 역시 0.09%의 변동률로 소폭 둔화됐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26% 올라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됐다. 최근 10년 내 주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던 2주전(0.5%)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

이밖에 ▲신도시(0.12%) ▲경기·인천(0.17%) 등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시장도 수도권 전역의 상승폭이 일제히 감소했다.

매매가는 서울이 ▲강서(0.27) ▲강동(0.25%) ▲도봉(0.19%) ▲노원(0.17%) ▲성동(0.17%) ▲중랑(0.15%) ▲송파(0.14%) ▲관악(0.12%) ▲양천(0.12%) 순으로 올라 주로 실수요가 주축인 지역들이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했다.

강서는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실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염창동 대림 등이 500만원~3천500만원 올랐다. 강동은 고덕주공2, 3단지가 1천만원~2천만원 가량 더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인천은 ▲광명(0.23%) ▲안산(0.22%) ▲고양(0.17%) ▲성남(0.16%) ▲수원(0.11%) ▲용인(0.11%) ▲인천(0.10%)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보금자리지구 해제 이후 기존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광명은 금주에도 하안동 주공9, 10단지 등이 500만원~1천만원가량 상승하며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서울에서 종로(0.95%)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고 이어 ▲관악(0.64%) ▲강서(0.57%) ▲구로(0.48%) ▲성북(0.46%) ▲금천(0.36%) ▲성동(0.33%) ▲송파(0.33%) ▲서대문(0.30%) ▲중랑(0.30%) 등이 뒤를 이었다.

종로는 1천500여 가구 규모인 무악동 ‘무악현대’ 전세값이 1천500만원~4천만원 정도 올랐다.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출시되는 전세매물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관악 역시 봉천동과 신림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의 전세매물 기근현상이 지속됐다. 신림현대, 봉천우성 등이 500만원~3천만원씩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34%) ▲고양(0.33%) ▲의왕(0.33%) ▲과천(0.29%) ▲남양주(0.29%) ▲안산(0.24%) ▲용인(0.23%) ▲하남(0.20%) 순으로 올랐고 화성(-0.09%)은 유일하게 전셋값이 내림세를 보였다.

구리는 인근 강동구 재건축 이주수요가 유입되면서 인창동 성원2차, 동원베네스트 등이 500만원~1천만원 올랐다. 고양은 대화동 일신건영휴먼빌 1천만원 올랐고 풍동 숲속마을두산위브6단지도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당분간 기존 매매시장 보다 분양시장 호조세 두드러질 전망이다.

내달 월별 역대 최대 분양물량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주택시장은 신규 청약시장이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기존주택 보다는 분양시장 호조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가파르게 오르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던 수도권 전세시장도 숨 고르기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9.44 36.31(-1.3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4:07

92,664,000

▼ 3,622,000 (3.76%)

빗썸

04.25 14:07

92,531,000

▼ 3,514,000 (3.66%)

코빗

04.25 14:07

92,648,000

▼ 3,421,000 (3.5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