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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콤·대하전선 등 성실무역업체 29곳 신규 공인

  • 송고 2015.03.27 17:35 | 수정 2015.03.27 17:36
  • 황세준 기자 (hsj@ebn.co.kr)

포스콤, 대하전선 등이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혜택을 받는다.

관세청은 2015년 제1회 성실무역업체(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소 수출기업 13개를 포함한 29개 업체를 신규 공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소 수출기업으로는 (주)광진윈텍, (주)대하전선, (주)동서전자, 상신이디피(주), 선린전자(주), 승산산업(주), (주)아미코스메틱, 유일고무(주), (주)일지테크, 제이아이유압(주), 조인셋(주), (주)케이앤씨, (주)포스콤 등이 공인을 받았다.

관세청은 또한 유효기간이 도래한 공인업체를 종합심사해 LG화학을 AAA등급으로, 대구텍(유)·네오피델리티㈜·에이엔씨관세법인 등 3개곳을 AA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28개 업체를 재공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인으로 AEO 공인업체수는 653개가 됐다. AEO로 공인받은 업체는 수출입 과정에서 신속통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신규 공인은 다음달 15일자로 효력이 발생한다.

관세청은 세계 각국과 AEO 상호인정약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상호인정약정 체결 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뉴질랜드, 홍콩, 멕시코, 터키, 이스라엘 등 10곳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적, 물적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수출기업도 AEO 공인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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