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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앞에선, 이재용 부회장 ‘삼성 신성장동력 밝히다’

  • 송고 2015.03.27 23:36 | 수정 2015.03.27 23:49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보아오포럼 이사교류만찬' 참석, 연설자로 미래성장 발표

"삼성 IT·의약·바이오 융합과 관광·문화산업, 큰 기회될것"

"삼성의 IT, 의약, 바이오 등이 결합된 헬스케어 산업과 관광·문화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에 참석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세계인들 앞에서 삼성의 미래 성장동력의 자신감을 이같이 내비쳤다.

2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이사 교류 만찬'에 참석, 연설자로 나서 한국의 창조경제 소개와 함께 삼성의 신 성장동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만찬 연설을 통해 “한국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는 경제 활력 저하, 연금 부담과 의료비에 대한 사회적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의료, 관광, 문화 산업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의 성장동력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은 IT, 의학(medicine), 바이오(biologics)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더 적은 비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광, 문화 등 창의적 산업도 한국경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부회장은 “IT 혁신은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 완전히 새로운 표현법의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광, 문화 산업은 국가 간 친선 관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류의 확산이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키고, 한국과 중국 간 이해를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양국 간 우호의 상징으로 중국은 한국 최고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제공키로 한점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은 최고의 기술을 이용해 최신식 설비를 지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판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판(版)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며, 올해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운명 공동체를 향해’란 주제를 갖고 진행된다. 현재 이 포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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