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초과시 낮은 주택가격 순으로 배정…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 접수
안심전환대출이 오는 4월 3일까지 20조원 한도로 연장 공급된다. 2차 공급에서도 20조원의 수요를 넘어설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대출부터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차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등과 협의해 29일 발표했다.
안심전환대출은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대출상품이다.
2차 공급 한도는 1차와 같은 20조원이다.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접수 뒤 20조원 한도가 소진되지 않으면 조건이 맞는 대출을 모두 실행하지만, 신청 금액이 20조원 한도를 넘으면 낮은 주택가격 순으로 우선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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