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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글로벌진출 'Hub' 도우미 KT…'경기창조혁신센터' 주도

  • 송고 2015.03.30 14:05 | 수정 2015.03.30 13:5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민간과 정부의 핀테크 전담 채널 운영… 핀테크 창업·성장지원

KT가 IT융합 벤처의 글로벌 진출 Hub 역할을 담당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도, IT에 문화·금융·건강·안전 등을 융합해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KT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고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목표로 창조경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경기도 및 주요 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 글로벌 IT기업, 국내 창업센터 등이 힘을 합쳐 탄생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공공지원센터 안에 마련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총 1,620㎡의 규모로 구성됐다.

공공지원센터의 1층 및 5층을 사용하는데 1층(340㎡)은 개방형 창의혁신 공간 및 네트워킹 공간으로, 5층(1천280㎡)은 핀테크지원센터를 비롯해 게임 소프트웨어 Lab, 모바일과 IoT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특히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 역할인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Hub 역할'과 관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위해 G-Alliance(글로벌 연합체)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공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인프라도 연계해 전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점 육성 분야인 ▲게임콘텐츠 ▲핀테크 ▲IoT의 3가지 IT융합 신산업에 대해 창업 환경과 각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IT 융합 신산업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에도 나선다.

먼저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대상의 '게임 소프트웨어 Lab'을 구축해 운영한다. 모바일게임 제작에 쓰이는 게임 엔진은 물론 그래픽, 사운드, 디자인 툴 등이 무상으로 지원한다.

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 '게임 소프트웨어 Lab' 전용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IT와 금융을 결합한 핀테크 창업과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유럽 등지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는 핀테크의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온라인·모바일 금융 환경에 걸맞은 창의적인 금융분야 스타트업과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보안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과도한 금융분야 진입 장벽과 규제, 행정,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 하기 위해 민간 부분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핀테크 지원센터'로, 정부 부분은 '핀테크 지원단'으로 일원화한다.

특히 핀테크 지원센터는 KT와 함께 은행 7곳, 카드사 4곳, 전산 유관기관인 코스콤 등 총 13개사로 구성됐다. 사업에 대한 일대일 멘토링부터 테스트지원, 자금조달, 특허출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심보육과 청소년 비만관리를 위한 IoT 시범사업도 진행된다. 위치추적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IPTV나 스마트폰으로 CC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또 KT는 정부와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활동량을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해 맞춤형 운동법과 식이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청소년 비만관리 시범사업'에도 동참한다. KT는 IoT 서비스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을 맡을 예정이며 체성분 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 '인바디',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들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오프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는 IT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의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과 GiGA인프라를 토대로 벤처,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K-Champ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경기도와 KT가 주축이 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의 허브를 궁극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며 "KT는 경기도와 함께 IT 융합 신산업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적으로 구현 해 중소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시장 선도적인 장비 및 응용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및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장비업체들과 연계하여 국내 중소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의 차세대 장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Open Innovation Lab'을 올해 11월까지 구축한다.

또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과 1천50억원의 펀드를 조성, 스타트업 창업 및 육성 지원을 위해 단계별로 창업공모전, 엑셀러레이팅,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사업화와 판로 지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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